책쓰기 프로젝트

책쓰기 프로젝트 2탄 ]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좋은이프로 2011. 1. 31. 12:52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이 말은 예전에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어떤 분이  대통령 선거 TV 방송에서 한 말이다. 이 질문에 행복하다고 대답 하시는 분이 과연 몇 %나 될지 필자는 궁금합니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행복의 정의는 다들 듯 합니다. 그래서 인지 이런 질문에 행복하다, 불행하다라고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겠지요. 어떤 이는 이런 단순 질문에 대해 질문의 의도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질문자의 또 다른 속내를 파악 할려고 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단순 질문인데 말이죠.

이 글을 읽는 독자는 행복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행복론에 관한 책들을 보면 저자마다 학자마다 그 정의가 각양각색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독자들도 나름의 행복론에 관한 정의가 있을 줄 압니다. 그렇다면 독자가 내린 행복의 정의가 되었건, 유명한 석학이 내린 행복의 정의가 되었건 상관없이 그들의 정의 밖의 놓인 것들은 불행이라고 해야만 할까요? 필자는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행복의 정의가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 친구는 자신 삶이 불행하다고 나에게 호소 하는데, 내가 본 친구는 호강에 빠져서 저런 소리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재미있게 열심히 잘 살고 있는데, 제 친구는 왜 그렇게 사니? 라고 합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과 정의가 저마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누구 가치관이 누구의 정의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필자는 정답없는 인생에서 행복의 관해서도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이 없으니 여러분이 느끼고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죠. 그것이 정답입니다. 행복과 불행이 명확하게 구분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의 반대말이 불행이 아닙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몸이고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냐의 관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절대적 상황의 행복과 불행은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그 상황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와 태도 마음가짐만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불행도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가 행복이요, 지금 여기가 불행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여기가 천국이요, 지금 여기가 지옥입니다. 행복과 불행, 천국과 지옥은 따로 있지 않고 우리 마음의 선택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지금 여기만 있을 뿐입니다. 지나온 시간이 행복했었노라고 추억하지 마십시요. 불행한 시절을 살아왔다고 눈물 지을 이유 또한 없습니다. 지나온 시간은 이미 과거일 뿐입니다. 죽은 자식 불알 만진다고 살아나지 않습니다.  다가올 미래가 밝고 희망찰 거라고 너무 낙관하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미래는 잡을려고 하면 달아나는 손에 잡히지도 않는 신기루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이건 불행이건 구분 없이 오로지 지금,여기에 존재 할 뿐입니다. 지금 여기서 존재하는 우리의 감각,생각,느낌을 잘 관리하세요.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삶의 의미 추출을 하세요? 인생의 정답, 행복의 정답이 없듯이, 지금/여기(현실)에서 좋고 나쁘고도 없습니다. 다만 있다면 현실(지금/여기)에서 우리의 선택과 책임만 있을 뿐 입니다. 행복 할 것인가, 불행 할 것인가? 선택의 문제 입니다.

그리고 지금/여기 느끼는 우리의 행복한 감정, 불행한 감정은 바로 좀 전(과거)에 내가 선택한 결정의 결과물입니다. 이것은 선택과 책임 에서 책임에 해당되는 부문입니다.

저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을 말하고 싶습니다. 절대적 의미의 행복과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그것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 말인가요? 그래서 피부에 와 닿지 않나요?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루아침에 행복이 불행으로,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는 사례는 얼마던지 많습니다.

사실은 행복과 불행은 한 몸이니 위의 말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 세옹지마 이야기 아시죠?

여러분 로또 100억 당첨되면 어떨 것 같습니까? 대박 터졌다고 행복해 하실겁니까? 미국에서 로또(복권) 당첨자의 10년 후를 취재한 내용의 TV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이 신용불량자 또는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행복 뒤에 불행이, 불행 뒤에 행복이 언제나 한 몸으로 있습니다. 지금 좀 행복하다고 이 느낌이 영원히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교만하거나 자만해서 안되겠습니다., 지금 좀 불행하다고 불행이 죽을 때 까지 가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좌절하거나 포기하거나 낙담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삶(생활)이 나에게 가져다 주는(가르키는) 의미를 잘 파악하고(삶의 의미추출), 삶을 있는 대로 수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삶을 선별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일부분을 부정하는 거나 다름 없으며,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도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하는 중용의 마음으로 지금/여기에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