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or 단상(短想)

5월10일 화창한 봄날씨에... 같이 일 하시는 헤드헌터 분들에게..

좋은이프로 2012. 5. 9. 13:30

안녕하세요? 연일 화창한 날씨 입니다.

식사는 다들 맛있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당부 말씀 드릴려 합니다.

(읽는데 몇 분 걸리겠지만몇 분 투자 하시여, 열린 마음으로 차분히 정독 부탁 드립니다)

 

첫째 출근 복장입니다.

우리가 등산하러 갈 때 양복입고 넥타이 메고 구두 신고 등산 하러 가지는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출근하면서 등산복 차림으로 출근 하는 것도 상식에 맞지 않을 듯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외근이 예정 되어 있던, 없던 헤드헌터 컨설턴트로서 합당한 옷차림을 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외근이 없더라도 외부 손님(고객)이 회사를 방문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가 출근복을 양복에 넥타이 주장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지 운동화에, 청바지에, 라운드 티 입고 출근 하시는 거 보면, 회사 워크샵 가거나 봄나들이 가는 복장 같다는 겁니다.

멀쩡한 사람 군복만 입으면 개가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상식선 범위 내에서 합당한 옷차림이 되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출근 복장에 대한 언급은 이정도로 각설 하겠습니다.

 

두번째 벼랑끝에 서 있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시 길 바랍니다.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

한 발짝이라도 뒤로 밀리면 천리 낭떠리지로 떨어 진다는 심정으로 업무에 매진 해 주십사 하는 부탁입니다.

매주 월요일 제출하시는 위클리 레포트 보면 참으로 많이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물론 몇몇 헤드헌터 분들은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여러분들이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위클리 레포트 내용은 별반 다를 게 없을 듯 합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일신우일신은 커녕, 전진은 하지 못하고 현 위치에서 답보하거나 후퇴만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연말에도 아쉬움과 후회만 가득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루 하루가 알찰수 있도록 일에 대한 몰입과 집중을 부탁 드립니다.

 

세번째 무기력증, 패배주의, 나약함 Mode에서 탈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느낌으로는 자꾸 사무실 근무 에너지가 빠져 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나는 하는 일 마다 왜이리 되는 게 없지 하는 그런 기분 일겁니다. 그렇다고 절대 주눅들지 마십시요.

어깨 좌악~ 펴시고 힘차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생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사무실 기운이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찰 것 같습니다.

좋은 에너지, 좋은 기운, 좋은 근무 분위기만 받기 원하지만 마시고,

나 먼저 솔선 수범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실 분위기 왜이래? 이렇게 불평 불만만 해서 개선 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사무실 분위기는 우리가 만드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않습니다. 나 먼저, 나부터 솔선수범 입니다.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타협하고 대화하고,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 붇 돗두어 주시고…(말 만큼 쉬운 건 아니란 거 압니다)

 

마지막으로,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Back to the Basic ! 기본에 충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축구 선수가 현란한 발 놀림만으로는 훌륭한 선수가 못됩니다. 전후반 90분 뛸 수 있는 기본 체력이 Basic 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하는 일에 잔재주 한두개 있다고, Basic을 무시하거나 위반 하시는 일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Basic 사례로 근태 준수(출퇴근 시간, 휴가사용등), 단체 생활에서의 예의범절(인간미),

우리 일의 소명의식 함양(Mission)등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헤드헌터 컨설턴트는 전문직이고 의미 있는 업() 입니다

헤드헌터 나부랭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멋진 일을 여러분들이 하시고 계시는 겁니다.

 

이상과 같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못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겁니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 하면 될 것이고, 할 수 없다라고 생각 하면 안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됩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던 그 생각이 정답이고, 그 정답 그대로, 그 생각 그대로 됩니다.

부디 좋은 생각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