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강한 한파에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저 같이 술 드시는 분들은 까딱 잘못하면 길가다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큰일 납니다. 조심 조심 또 조심. 빙판길도 조심하시고.

 

희망찬 계사년 2013년이 밝았습니다.

첫단추 잘 끼워야 마지막 단추도 제구멍에 들어갑니다.

이제 1월의 첫 주를 보냅니다. 1 52주 중에 1/52분이 지나가는 시점이네요.

이번 첫 주는 어땠는지요? 알차게 잘 보내신 건지요?

하루가 모여 1주가 되고, 1주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분기가 되고

분기 두개가 모여 반기가 되고, 반기 두개가 모여 1년이 됩니다.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 하십시요.

하루 하루 알차게 야무지게 보내지 않고서는 결코 1주가, 한 달이 보람되고 알찰 수가 없습니다. 이하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우리 학교 다닐적에 공부는 엄청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오르는 친구가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는 측면에서는 칭찬받을 만한 일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성적이 안 오른다고 하는 친구보다는 그나마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친구이죠.

문제는 열심히 공부만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열심히 공부 하는 것은 기본으로 깔고서 성적이 올라야 한다는 겁니다.

일을 했으면 일한 표시가 나야 하듯이…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공부 열심히 한 표시가 나야 합니다.

 

우리 일도 마찬가집니다.

몸은 바쁘다 바쁘다 합니다. 정말인지 모르지만 다들 열심히들 하신다고 저에게 위로(?) 같은 말씀을 던지십니다.

바쁘게 일했으면 일을 한 표시가 나야하는데… 표시가 나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우리는 시험에 나오지 않는 문제만 열심히 풀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의 핵심은 망각한 채, 핵심 언저리에 있는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일단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잘 나오는게 베스트입니다.  현재도 베스트이지만 앞으로 더 발전 할 가망성이 많은 친구입니다.

두번째는 공부는 그닥 열심히 안 하지만 요령껏 핵심만 잘 찍어서 공부하고, 성적 올리는 친구입니다.

권할 만한 것도 아니지만 성적이 그래도 올라가면 나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는 열심히 공부는 하지만, 성적이 안오르는 사람입니다. 이런 분은 공부의 방법을 바꾼다던지, 아니면 공부 요령을 익히면

성적이 오를 수 있는 분입니다. 포기해선 안 되는 친구이지요. 하겠다는 의지만은 확실한 사람이니까요.

네번째가 문제입니다. 공부는 하지도 않으면서, 성적 안 오른다고 하는 친구입니다. 정말 가능성. 비전이 없는 친구이죠.

우리는 몇 번째에 해당 할까요?

 

일단 전제을 두겠습니다. 열심히 공부 한다는 전제.

이 전제가 없으면 요행을 바라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이제 성적이 올라야 합니다. 이러지 못해서 답답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공부 열심히 안하고, 성적 안오른다고 답답해 하지는 마세요. 당연지사 입니다. 성적 오르는게 오히러 이상하죠.

아마 이런 분들도 몇 분 계실 것 같습니다. 몇 분이 아니라 아마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런 분들은 2013년 지금부터 바뀌셔야 합니다. 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 당장.

 

농부가 밭을 열심히 갈았으면 밭을 간 티가 나야 되고, 김매기를 했으면 김을 뺀 티가 나야 합니다.

김매기 열심히 했다고 하는 데… 밭에 가보면 잡초가 그대로 있습니다.

도대체 김매기를 어떻게 열심히 했길레…잡초가 무성한지.

 

일의 질()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1주일 열심히 일했다고 하시는데 Weekly Report 보면 열심히 일한 티가 나지 않습니다.

뭐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일하셨는지? 어디에 시간을 보내셨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우리 업무의 맥() 잘 못 파악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제발 관성적으로 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관성적으로 일하시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이렇게만 될 겁니다.

이제는 고민해서 일을 하셔야 합니다. 목적 지향적인 일을 하셔야 합니다.

목적지향적인 일이란 항상 Why, How을 염두에 둔 일입니다. 뭐 때문에 일하는지, 왜 일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염두에 두고 일을 해주기 바랍니다. 그래야 일의 맥()이 잡힙니다. 목적에 부합되는 핵심적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Order Taking 할려고 고객사 전화할때는 헤드헌팅 업체 활용하는지? 안하는지? 묻고만 끊지 마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Order Taking 할려고 전화 해놓고, 묻고만 끊어버립니다.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행위이죠.

후보자에게 전화 할때는 추천 동의를 득()하기 위함인데, 이직 의향 있으세요? 없으세요? 만 묻고 전화 끊어 버립니다.

이 또한 목적에 부합되는 일이 아닙니다. 이직의향이 궁금해서 전화 한 게 아닌데 말입니다.

위 두가지 사례가 대표적인 관성적인 일 태도입니다. 예를 들자면 수도 없이 많이 나열 할 수 있지만… 각설 하겠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성적이 올라야 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일 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일을 했으면 일을 한 표시가 나야 합니다.

 

일한 표시를 내시고 싶으시면

타성에 젖은, 관성적인 일을 하시지 마시고

()의 맥()을 집어서… How?, Why?를 생각하시면서 일하세요

그게 목적 지향적인 일이고 핵심을 타격하는 일이 될 겁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 말이 있죠.

이제 그냥 친구 따라서 강남 가지 마시고, 강남 왜 가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가서 뭘 할 건지 아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일한 티가 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by Leepro ===

 

Posted by 좋은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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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지하철로 출근을 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내려 교통카드 체크기를 찍고 나오는 데, 무가지 신문을 모아서 팔려고 하시는 할머니 4, 할아버지 1분이

서로 경쟁이나 하듯 나오는 승객들을 열심히 두리번 거리며 이리 저리 오락 가락 하시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지하철역에 한두 분 서 계셨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그 분들의 수가 엄청 늘어난 겁니다.

살기가 참으로 팍팍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머리 속을 스쳤습니다.

그리고 무가지 신문 수거하여 되팔아서 하루 얼마를 버실까 하는 궁금증도 함께 일어 났습니다.

살아간다는 게 녹녹하지 않은 현실임을 두 눈으로 보며 느끼면서, 나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다짐 아닌 다짐이 자연스레 맘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레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도 재래 시장에 가끔 가면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잘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무가지 신문 수거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이와 유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무가지 신문 수거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안됐다는 연민의 정을 느낀 것이 아닙니다.

삶을 참으로 열심히 사시는구나, 살기 위해 물불 안가리고 노력 하시는구나,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자각을 한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을 떠나서 자력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삶을 꾸려나가실려고 하는 모습이 오히러 이게 진정한 삶의 진 면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일어났습니다. 물론 제 생각의 오버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휘황찬란하게 온갖 제품이 잘 진열된 백화점에서는 세상을 현실을 삶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솔직이 그런 생각조차 안들었다는 게 맞는 말입니다. 그런 거 느낄려고 백화점에 간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가는 재래시장에서, 우리가 사는 뒷 골목에서, 저는 평상시에는 못 보던 세상을, 현실을, 인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콩나물 한줌 한줌 뽑아서 검은 비닐봉지에 닮는 할머니의 거칠고 굵은 손 마디를 보면서 말입니다.  

 

비록 현실은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일지 몰라도, 저는 그 분들을 존경하면서 제 마음의 스승(?)으로 삶고 싶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그 분들은 스스로를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둘러사고 있는 환경은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다 치더라도

그 환경에 반응하는 우리의 마음은, 전적으로 우리의 자세와 태도를 어떻게 가지느냐의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환경에 주저 앉을 것(굴복)이냐? 극복할 것이냐? 환경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 할 것이냐? 부정적 의미를 부여 할 것이냐?

 

오로지 일체가 유심조 입니다.

환경에 반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태도는 전적으로 각자 자유이며, 그 결과물 또한 전적으로 자기 책임입니다.

누굴 원망하고 누굴 탓 하겠습니까. 성경 구절에 이런 말있죠.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제 탓입니다. 그러니 간절이 바라오니

삶은 오롯이 전적으로 내 탓입니다. 내가 기쁘고 행복하고 성공해도 자기 탓이요, 내가 슬프고 불행하고 실패해도 내 탓입니다.

주도적으로 삶을 꾸려 갈려면 이러한 Mind Set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주변 환경 변화에 우리가 일희일비하는 환경 종속적인 비주도적 삶이 될 것 같습니다.

== by Leepro ==

Posted by 좋은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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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일 화창한 날씨 입니다.

식사는 다들 맛있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당부 말씀 드릴려 합니다.

(읽는데 몇 분 걸리겠지만몇 분 투자 하시여, 열린 마음으로 차분히 정독 부탁 드립니다)

 

첫째 출근 복장입니다.

우리가 등산하러 갈 때 양복입고 넥타이 메고 구두 신고 등산 하러 가지는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출근하면서 등산복 차림으로 출근 하는 것도 상식에 맞지 않을 듯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외근이 예정 되어 있던, 없던 헤드헌터 컨설턴트로서 합당한 옷차림을 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외근이 없더라도 외부 손님(고객)이 회사를 방문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가 출근복을 양복에 넥타이 주장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지 운동화에, 청바지에, 라운드 티 입고 출근 하시는 거 보면, 회사 워크샵 가거나 봄나들이 가는 복장 같다는 겁니다.

멀쩡한 사람 군복만 입으면 개가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상식선 범위 내에서 합당한 옷차림이 되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출근 복장에 대한 언급은 이정도로 각설 하겠습니다.

 

두번째 벼랑끝에 서 있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시 길 바랍니다.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

한 발짝이라도 뒤로 밀리면 천리 낭떠리지로 떨어 진다는 심정으로 업무에 매진 해 주십사 하는 부탁입니다.

매주 월요일 제출하시는 위클리 레포트 보면 참으로 많이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물론 몇몇 헤드헌터 분들은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여러분들이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위클리 레포트 내용은 별반 다를 게 없을 듯 합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일신우일신은 커녕, 전진은 하지 못하고 현 위치에서 답보하거나 후퇴만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연말에도 아쉬움과 후회만 가득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루 하루가 알찰수 있도록 일에 대한 몰입과 집중을 부탁 드립니다.

 

세번째 무기력증, 패배주의, 나약함 Mode에서 탈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느낌으로는 자꾸 사무실 근무 에너지가 빠져 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나는 하는 일 마다 왜이리 되는 게 없지 하는 그런 기분 일겁니다. 그렇다고 절대 주눅들지 마십시요.

어깨 좌악~ 펴시고 힘차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생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사무실 기운이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찰 것 같습니다.

좋은 에너지, 좋은 기운, 좋은 근무 분위기만 받기 원하지만 마시고,

나 먼저 솔선 수범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실 분위기 왜이래? 이렇게 불평 불만만 해서 개선 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사무실 분위기는 우리가 만드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않습니다. 나 먼저, 나부터 솔선수범 입니다.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타협하고 대화하고,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 붇 돗두어 주시고…(말 만큼 쉬운 건 아니란 거 압니다)

 

마지막으로,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Back to the Basic ! 기본에 충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축구 선수가 현란한 발 놀림만으로는 훌륭한 선수가 못됩니다. 전후반 90분 뛸 수 있는 기본 체력이 Basic 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하는 일에 잔재주 한두개 있다고, Basic을 무시하거나 위반 하시는 일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Basic 사례로 근태 준수(출퇴근 시간, 휴가사용등), 단체 생활에서의 예의범절(인간미),

우리 일의 소명의식 함양(Mission)등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헤드헌터 컨설턴트는 전문직이고 의미 있는 업() 입니다

헤드헌터 나부랭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멋진 일을 여러분들이 하시고 계시는 겁니다.

 

이상과 같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못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겁니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 하면 될 것이고, 할 수 없다라고 생각 하면 안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됩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던 그 생각이 정답이고, 그 정답 그대로, 그 생각 그대로 됩니다.

부디 좋은 생각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마칩니다.

Posted by 좋은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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